​[세종시] "공공디자인 활성화, 품격 있는 도시 만들어요"

2018-09-09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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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세종우수공공디자인 공모…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접수

 세종특별자치시청 전경. [아주경제 DB]

세종특별자치시가 공공성과 심미적으로 가치 있는 공공시설물 활성화를 위해 '제2회 세종우수공공디자인'을 선정키로 하고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접수 받는다.

세종우수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제정, 지난달 2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공공디자인 진흥조례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시범실시한 제1회 공모전을 통해 벤치와 보행등을 우수공공디자인에 선정, 2년간 세종시 선정마크를 부여하고 선정제품 활용을 적극 권장한 바 있다.

올해 공모전은 벤치, 휴지통, 화분대, 자전거보관대, 보행등, 가로수보호덮개 등 6개 분야의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서 제출일 기준 제작이 완료된 공공시설물로, 해당디자인 개발주체인 국내 업체 명의로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된 공공디자인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물심사 및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를 통해 11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제품은 세종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가 이뤄지며, 우수공공디자인 연감에 수록돼 관련 기관 업무담당자에게 배부된다.

공모전에 관한 구체적인 제출양식과 접수 등에 대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엄정희 건설교통국장은 "행복청 공공시설물 디자인 가이드라인의 연장선에서 세종시에 적용 가능한 우수공공디자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공디자인 활성화를 통해 품격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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