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그 누구도 기회라고 말하지 않았던 트럭 장사로 1년 만에 1억5000만원의 빚을 갚고 6년 후에는 100억원이라는 연 매출을 올렸다.
그의 이름 뒤에 ‘감독’이라는 호칭이 붙는 것은 트럭 장사꾼을 양성하는 ‘트럭장사 사관학교’의 대표이기 때문이다. 국가대표 과일촌이라는 이름의 이곳 사관학교에는 한때의 그처럼 삶의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이들, 혹은 새로운 꿈을 위한 디딤돌을 만들고자 하는 이들이 찾아온다.
저자는 20대 후반, 남들이 알아주는 안정적인 직장에 무작정 사표를 던지고 채소 가게에서 일을 시작했다. ‘땀 흘리는 만큼 버는 진짜 나의 일’을 하고 싶었기 때문. 당시 그의 꿈은 자신의 가게를 여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