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멕시코서 IoT 기반 가전제품 공개···'스마트 리빙' 제시

2018-09-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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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LED TV·더 프레임·패밀리허브·퀵드라이브 등 IoT 제품 선봬

4일(현지시간) 멕시코 시티의 '에스파시오 비레이에스' 이벤트홀에서 열린 삼성전자 프리미엄 TV와 가전 공개 행사에서 모델들이 삼성전자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멕시코에서 '스마트 리빙(Smart Living)'을 주제로 프리미엄 TV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에스파시오 비레이에스' 이벤트홀에서 현지 업계 관계자와 언론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TV'를 비롯해 신개념 인테리어 TV인 '더 프레임', '패밀리허브' 냉장고, '퀵드라이브' 세탁기 등 사물인터넷(IoT) 기반 가전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삼성전자는 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스마트폰, TV 화면을 통해 세탁기를 작동시키거나 냉장고 내부 식재료를 확인하는 기능 등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또 삼성전자는 멕시코에서 프리미엄 TV 시장 확대를 위해 QLED TV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도 내놨다. 이날 삼성전자는 기존의 49·55·65인치형 등에 이어 초대형 75인치형 QLED TV를 현지에서 처음 선보였다. 

75인치형 QLED TV는 최근 대형화 TV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니즈를 반영한 것으로, 극장에 있는 것과 같은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TV를 보지 않을 때도 뉴스·날씨 등 생활정보와 그림·사진·음악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매직스크린' △TV 주변기기의 선들과 전원선까지 하나의 케이블로 대체한 '매직케이블'도 특징이다.

더 프레임은 TV가 꺼져 있을 때도 그림·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아트 모드'와 어떤 설치 공간에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프레임 디자인'으로 일상 생활 속에서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한 TV다.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은 '뷰 인사이드(View Inside)' 기능을 통해 문을 열지 않고도 카메라를 통해 냉장실 내부를 확인할 수 있고, '스마트 뷰(Smart View)' 기능으로 TV와 스마트폰 화면을 냉장고 스크린을 통해 보여주는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만의 독자 기술로 세탁 시간을 절반 가까이 줄인 드럼세탁기 '퀵드라이브(QuickDrive)'는 위·아래로 낙차를 주는 기존의 드럼 회전 방식에 독자적으로 회전하는 후면 회전판을 장착한 '큐드럼(Q-drum)'을 통해 앞·뒤 움직임이 더해지도록 설계됐다. 

김창업 삼성전자 멕시코 법인의 상무는 "이번에 공개한 제품들은 더 나은 삶과 새로운 가치를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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