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이 민선7기 출범에 따른 시민 기대·목소리를 듣고 시민 걱정을 해결하기 위해 시의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안산시는 지난 7월 2일~8월 10일 민선 7기 출범에 따른 시민 기대·목소리를 듣기 위해 양 구청, 2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한 포스트 잇 게시판과 안산시 SNS,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접수했다.
이번에 접수된 2267건의 시민 의견을 분석한 결과 민선7기 윤화섭 시장 취임 축하와 시정 운영에 소통·청렴·공약 이행에 대한 기대가 1148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지하철 조기 개통과 불법 주차 해결, 주차장 확보 등 교통 부분에 180건의 시민의견이 접수됐다.
어려운 경제상황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바라는 시민 기대도 126건으로 나타났다. 범죄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기반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 목소리도 120건이 접수됐다.
이 밖에 △아동·청소년, 저소득층 사회복지 강화가 113건 △주택가 쓰레기 문제와 미세먼지 해결 등 환경분야 82건 △노후 공공청사 신축과 체육시설 확충 78건 △도시재생과 공원 녹지 관리 분야 76건 등으로 나타났다. 기타 문화예술 활성화, 애완동물 공원 확충, 교육 사업 지원 등 다양한 시민 목소리도 접수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축하와 기대를 잊지 않고 요구하신 소통과 청렴은 마음 속 깊이 간직하겠다"며 "시민 분들의 일자리와 지역경제에 대한 걱정은 항상 저의 걱정으로,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