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이 최근 민선7기 첫 업무보고를 받고 공직자들에게 '뼈를 깍는 행정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에서 “시민이 살맛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먼저 현장을 살피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면서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행정을 강조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민선 7기 안산시장 취임 후 첫 업무보고로, 윤 시장의 지시로 기존 통상적인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현안이 되는 주요 사안을 간부공무원들과 토론 형식으로 진행하며 시 주요 사업 추진 방향과 내년도 민생 관련 사업 추진 내용, 예산운용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안산시 인구감소와 반월국가산단 활성화, 일자리 문제와 소상공인 지원방안 마련, 취약계층 복지 지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히 연관된 사안에 대해 시정 역량을 집중, 단계별 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한편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현안과 민선 7기 시정가치 실현을 위한 정책과제를 적극 발굴해 추진하되, 민생과 관련 사안과 반월국가산단 등 지역경제와 관련된 사안은 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