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90㎏→85㎏' 사진 공개 후 "나 관종 아냐"

2018-09-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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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3일 자신의 SNS에 운동하고 있는 사진 올려

[사진=에이미 SNS 캡쳐]



'다이어트 셀프 실험'을 위해 일부러 살을 찌었다는 방송인 에이미(35·이윤지)가 1주일 만에 5kg을 감량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에이미는 3일 자신의 SNS에 "85kg 관종이 아닌 도전. 셀프 실험. 사진 보정 아주 조금"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에이미가 짐볼 등 운동기구를 이용해 운동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에이미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청 살찌움. 같이 살 빼보자. 90kg, 셀프실험"이라는 글과 함께 부쩍 살이 찐 자신의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최근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면서 지방 분해 효능을 검증하기 위해 일부러 살을 찌웠다는 것.

이에 누리꾼들은 "홍보해 돈 벌려고 하는 것" "과도한 포토샵" "관종(인터넷에서 다른 이들의 관심을 끌고자 하는 이를 비꼬는 말)이냐"라며 지적했다.

그러자 에이미는 "어쩔 수가 없어요. 포토샵 할 줄 몰라요. 잘못했어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날 에이미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운동과 지방 분해 효과로 5kg을 감량했다"며 "워낙 기계치라 티 안나게 보정하는 방법을 모르겠다. 그대로 사진을 올리면 혐오스럽게 보실까봐 조금 손을 댄 것"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관종이 아니다. 관심을 얻기 위한게 아니다"며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기보다 응원의 메시지를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에이미는 2008년 올리브(Olive) ‘악녀일기3’로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미국 시민권자인 그는 대저택을 공개하는 등 화려한 일상생활을 방송을 통해 소개하며 시청자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상습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2015년 2월 강제 출국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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