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최근 인도 네루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을 초청해 문화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안양시 한·인도교류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초청방문은 지난 해 안양시 인도시장개척단 방문에 따른 답방으로 안양시와 인도 사이의 교류를 위한 장기적 전망의 교두보 확보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방문단은 김중업박물관, 안양예술공원 탐방, 시 U-통합상황실의 통합관제시스템도 견학했으며, 올해 초 협약을 체결한 성결대 학생들과 대화 시간도 가졌다.
이어 국립중앙박물관, 민속촌 등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청계천 등을 찾아 생동감 있는 한류 문화를 경험했다.
최대호 시장은 “인도 네루대학교 학생들의 안양방문을 환영하며, 한국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양 국가가 상호발전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