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시장 신동헌)가 오는 11일부터 2019년 4월 30일까지 생후 6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2006년 1월1일∼2018년 8월31일 출생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지원 대상자는 기존 생후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에서 올해부터는 만 12세 이하까지로 크게 확대됐다.
접종은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광주시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55개소이다.
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나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출생신고 지연, 외국인등록증 미발급자 등 개인 식별번호가 없는 대상자는 보건소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서근익 보건소장은 “올해부터 지원대상이 확대된 만큼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행 의료기관·어린이집·유치원 및 초등학교 등 홍보를 철저히 하겠다”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인플루엔자 유행 확산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