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의 현장행정 체험을 통해 지방행정운영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습득하고 시정운영의 이해와 관심의 폭을 넓혀 시민들의 능동적인 행정참여를 유도하고자 명예부시장 제도를 운영한다.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여성, 청년, 청소년, 장애인, 노인 5개 분야별 각 2명씩 10명을 선발해 일일명예부시장(무보수직)으로 위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일일명예부시장 제도 운영을 통해 주민참여행정을 실현하고 열린 행정 실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민사회와의 교류 및 갈등조정을 통해 협업·협치를 할 수 있는 경험을 축적하고 행정의 민주화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일명예부시장 지원 자격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성실하고 시정에 관심이 많은 자이며 공무원 임용 결격사유가 없는 자다. 단 청소년의 경우는 미적용이다.
한편 일일명예부시장 운영 시기는 1단계로 올해 9월 공개모집 후 10개월간 시범운영하며, 2단계로는 1단계 운영을 보완, 오는 2019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3년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