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수원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8명의 삶을 소개한 2018 수원시 명예의 전당 인물사 ‘수원을 빛내다 명예를 높이다’를 발간해 모든 부서·산하기관에 배부했다.
‘수원을 빛내다 명예를 높이다’에는 지난 8월 14일 수원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독립운동가 김세환·이선경·임면수·김향화, 서지학자 이종학, 기업가 최종건·최종현, 평화활동가 안점순 할머니의 이야기와 사진이 담겨있다.
수원시는 수원을 빛낸 개인·단체를 발굴해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수원시 명예의 전당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헌정 대상 후보자를 공모했고, 지난 3~4월 세 번의 심의를 거쳐 최종 헌액 대상자를 선정한 바 있다.
8월 14일에는 수원시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었고, 시청 본관 로비 벽면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다.
명예의 전당에는 헌액자의 사진과 간략한 생애·경력·업적 등이 새겨진 동판을 부착했다.
‘수원을 빛내다 명예를 높이다’는 비매품이다.
수원시가 홈페이지에 운영하는 ‘사이버 명예의 전당’에서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발간사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분들의 활동과 공적을 시민 여러분께 자세히 소개해 드리기 위해 책을 발간했다”면서 “명예의 전당 헌액자들의 국가와 민족을 위한 헌신, 수원을 사랑하는 마음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