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스타트업 바로고는 카카오톡 음식 주문 서비스인 '카카오톡 주문하기'의 공식 영업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톡 주문하기는 소상공인과 카카오톡 고객을 연결해주는 서비스이며, 그동안 입점 가능했던 프랜차이즈 브랜드뿐만 아니라 중소사업자까지 추가로 입점이 가능하다.
카카오 주문하기는 부가세 포함 월 3만3000원의 입점 사용료와 저렴한 외부 결제 수수료로 기존의 주문 중개 업체들에 비해 저렴하다. 특히 바로고를 통해 입점하고, 사전 오픈 테스트가 완료된 매장에 한해 다음달 12일부터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영업 시작이 가능하다.
조병익 바로고 물류사업본부장은 "카카오 주문하기가 배달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소비자들과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배달 중개 플랫폼의 서비스 제공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