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글로벌 네이버’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대학생 인턴들을 선발한다.
네이버는 내년 1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프랑스, 일본 등 글로벌 거점에서 현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설계 및 디자인을 경험하게 될 인턴십 프로그램 ‘디자인 캠프 2019 (Design Camp 2019)’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9월 12일 1차 서류전형의 합격자를 발표하며, 9월 15~16일 양일간 열리는 1박 2일 워크샵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디자인 캠프의 인턴으로 선발되면 6개월간 프랑스 파리 ‘스테이션F’에 위치한 네이버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캠퍼스 ‘스페이스 그린’과 일본 도쿄에 위치한 글로벌 메신저 ‘라인’의 오피스에서 근무하며 현지 사용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경험을 가지게 된다.
인턴 기간 동안에는 급여 및 해외 현지 숙소, 왕복 항공권이 제공되며, 선배 사원들의 정기적인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김승언 네이버 디자인설계총괄리더는 “올해 진행됐던 ‘디자인 캠프 2018’에서도 총 14명의 학생들이 파리, 도쿄 등 글로벌 거점에서 서비스의 기획부터 설계, 프로토타입 제작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며 “네이버는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들이 자신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하고 업계에서 두루 활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역량 있는 디자인 인재 발굴과 육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