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예술대학 학생들이 경기 광주시 광지원초등학교에서 벽화그리기 재능기부활동을 펼쳤다.
27일 가천대에 따르면, 이번 벽화봉사는 지난 21~26일까지 4일간 본교 예술대생 91명과 광지원초 학생 80여명이 함께 벽화 그리기에 참여했다.
예술대학 학생회장 고귀현(21·체육전공4)씨는 “초등학생들이 큰 꿈을 꾸라는 의미로 바다를 주제로 정했고, 인어, 물고기, 꽃게, 새우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동물들로 벽화를 채웠다”면서 “자신들의 손도장이 물고기로 변하는 장면을 보고 좋아하는 초등학생들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가천대 예술대 학생들은 지난 2015년부터 초등학교, 공영주차장, 버스정류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벽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예술대 학생들은 올 하반기에도 지역 양로원,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벽화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