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CEO(최고경영자, Chief Executive Officer) 한 개인에 의해 기업 전체 이미지가 좌지우지되는 CEO PI의 시대다. 이 책에서 다루는 PI는 ‘President Identity’의 약자로, 국가나 기업 또는 조직의 오너나 리더의 총체적인 정체성을 의미한다.
최근 들어 기업 오너 및 그 일가들의 도덕성이나 위법 행위 등이 밖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되는 일이 많았다. 오너 리스크는 그들 개인뿐 아니라 기업, 나아가 한국 경제를 위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심각한 문제다.
경제뿐인가? 전직 대통령 2명이 연달아 구속되는 비극적 사건을 겪기도 했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도 PI의 가치와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