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 연 1.919%로 마감했다. 이날까지 3일 연속 연저점을 경신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금투협 고시 종가 기준)는 지난해 10월 13일(연 1.916%) 이후 10개월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다른 국고채 금리도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하고 있다. 10년∼50년물은 4거래일 연속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5년물은 3거래일 연속 연저점을 가리켰다.
아울러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질 거란 관측도 나온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은은 올해 금리 인상 시기를 이미 놓쳤다"며 "오는 31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