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내촌 도로건설공사는 사업비 914억 원 규모로 군내면 직두리와 내촌면 신팔리를 잇는 총 5.5.km, 폭 10m의 2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이 지역의 도로는 굴곡이 많고 경사가 심해 교통사고 위험이 크고, 겨울철에는 폭설로 인한 통행 제한으로 많은 교통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군내~내촌 도로건설공사는 국도 43호선과 국도 47호선을 동서로 연결하고, 국도 37호선과도 바로 연결되어 가평, 춘천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고 교통안전은 물론 교통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경기도에 탄약저장시설 이전 비용 지원을 지속해서 건의해왔으며, 이재명 지사는 수원산 터널의 걸림돌이었던 탄약저장시설 이전 비용 60억 원 지원을 약속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포천은 60여년이 넘게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온 지역이다. 앞으로 경기도에서는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접경지역 및 경기 동북부 지역의 발전을 위해 각별해 배려하고 신경 쓰겠다.”라고 밝히자 이날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박윤국 시장은 “이재명 지사님을 비롯한 경기도 관계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포천시의 현안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기도의 탄약고 이전 비용 60억 원 지원을 통해 향후 군내~내촌 도로건설 사업이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