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번역기로 진화한 ‘톤 플러스’ IFA 2018서 선보인다

2018-08-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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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어시스턴트 전용버튼 탑재, 사용편의성 극대화… 음성 번역서비스도 제공

외장 스피커를 탑재해 이어폰을 꽂지 않고도 통화할 수 있는 HBS-835S도 선보여

LG전자 모델이 LG전자의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HBS-2000)'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번역기 기능을 지원하는 ‘톤 플러스’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5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8’에서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신제품 2종(HBS-2000, HBS-835S)을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
HBS-2000은 구글 번역앱을 통한 실시간 번역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구글의 AI(인공지능) 음성비서 어시스턴트 전용버튼을 탑재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원하는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스마트폰에 구글 번역앱을 설치한 후, 전용버튼을 누르고 “영어로 번역해줘”라고 말하면 구글 번역앱이 자동으로 실행돼 음성 번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깨끗한 고음을 내도록 하는 ‘밸런스드 아마추어 유닛(Balanced Armature Unit)’과 강력한 저음을 제공하는 ‘다이나믹 유닛(Dynamic Unit)’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스피커 유닛’도 적용돼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낸다.

통화 품질도 뛰어나다. LG전자는 두 개의 고성능 마이크와 잡음 제거기능을 탑재하여 사용자가 주변이 시끄러운 상황에 있어도 편안하게 통화할 수 있도록 했다.

HBS-2000는 이달 말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미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21만9000원이다.

LG전자는 IFA 2018에서 HBS-835S도 전시한다. HBS-835S는 외장 스피커를 적용해 이어폰을 귀에 꽂지 않고도 스피커 모드로 편리하게 통화를 하거나 음악감상 등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김태균 LG전자 MC컴패니언디바이스사업담당은 “HBS-2000은 프리미엄 사운드에 스마트한 기능까지 더하며 블루투스 헤드셋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제품”이라며 “음질은 물론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 선보여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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