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전국의 광공업과 서비스 생산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18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전국의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대비 0.6% 증가했다.
기타운송장비 생산 감소로 경남은 8.9% 감소했다. 반면, 인천은 전자부품 생산 증가로 10.2% 증가했고 경기는 전자부품 생산이 늘어 8.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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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서비스업생산은 지난해 대비 2.3% 증가했다. 전북과 경남은 음식·숙박과 교육 부진으로 각각 0.3%, 0.5% 늘며 증가율이 낮았고, 금융‧보험 및 도소매 휴쥬류 서울과 제주는 각각 4.3%, 2.9% 증가하는 등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국 소매판매는 지난해 대비 4.7% 증가했다. 울산과 경남은 전문소매점과 백화점 부진으로 각각 1.8%, 0.8% 감소했고, 면세점, 승용차 등의 호조로 제주는 17.4%, 서울이 7.0%, 인천이 3.4%로 증가율이 높았다.
전국 소비자물가는 1.5% 상승했고, 강원과 울산‧전북이 각각 1.2%, 1.3%로 전국보다 낮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부산이 2.0%, 대구‧충북이 1.8%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