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올해 상반기 내수시장 ‘베스트 셀링카’ 등극

2018-08-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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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위 현대·기아차 독식...수입차 점유율 2.7%포인트↑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의 승용차 모델 그랜저가 올해 상반기 내수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2018년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을 보면 그랜저는 총 6만153대의 판매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그랜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반기 최다 판매 모델에 이름을 올렸지만 판매량에선 지난해에 비해 17.5%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2위엔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인 현대차의 싼타페가 작년보다 66.4% 증가한 5만2398대의 판매량으로 선전했다.

3위부터 6위까지는 기아차 쏘렌토(3위, 3만7816대), 현대차 아반떼(4위, 3만7759대), 기아차 카니발(5위, 3만6095대), 현대차 쏘나타(6위, 3만4204대)가 뒤를 따랐다.

이어 기아차 모닝이 3만242대로 7위, 기아차 K3가 2만4319대로 8위, 기아차 K5가 2만3612대로 9위, 현대차 코나가 2만3130대로 10위에 각각 랭크됐다.

이로써 내수시장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현대·기아차가 독식하게 됐다.

한편, 올해 상반기 신규 등록 차량 대수는 작년보다 3.1% 감소한 92만9390대에 그쳤다.

군산공장 폐쇄 사태를 겪은 한국GM이 작년보다 45.0% 줄어든 판매량으로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고,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도 주력 모델 경쟁심화로 각각 26.6%, 6.2%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현대차 역시 판매량 1.4% 줄었고 기아차는 홀로 3.6%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점유율 순위에선 1, 2위를 현대차(38.9%)와 기아차(29.4%)가 유지한 가운데 쌍용차가 5.7%로 3위에 올라섰고 한국GM(4.5%)은 4위로 떨어졌다. 르노삼성(4.0%)은 5위를 유지했다.

수입자동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판촉 강화와 폭스바겐·아우디의 판매 재개 효과에 힘입어 작년 상반기보다 2.7%포인트 오른 16.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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