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민앤지는 2016년 12월 공동대표로 임명된 이현철 대표이사 단독 경영체제로 전환한다. 민앤지 관계자는 "이경민 대표의 사임은 윤리적인 기업 경영을 위한 것"이라며 "연내 세틀뱅크를 코스닥에 상장 할 예정인 만큼 상장기업 임원 겸직 배제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사임을 결정했"고 설명했다.
세틀뱅크는 가상계좌, 펌뱅킹, 간편계좌결제, 지자체특화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현재 가상계좌 시장 90% 이상의 점유율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이경민 대표는 세틀뱅크의 성장과 성공적인 기업공대(IPO)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단독으로 민앤지를 이끌 이현철 대표는 옥션 마케팅 팀장과 네오엠텔 서비스사업팀장 등을 지냈다. 또 민앤지 설립 초창기 멤버로 민앤지의 다양한 사업을 진두지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