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이용해 진료 접수, 입‧퇴원 수속, 결제 등 병원의 행정업무를 대기시간 없이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스마트병원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업체 포씨게이트는 이와 같은 스마트페이 이용률이 올해 초보다 50%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그 결과, 스마트페이 이용 금액은 전년 대비 55.4%가 증가했고, 이용 건수는 32.8%가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결제 건수는 4만4164건에 달했으며, 이용 금액은 14억4300만원이었다. 입원과 외래환자 모두 고르게 30%씩 증가했다. 특히 입원환자가 입·퇴원 할 때 이용한 금액은 상반기 중에만 2.1배까지 늘어났다.
안광수 포씨게이트 대표는 “스마트병원 구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와 의사가 오로지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병원 이용 불편사항 1순위로 꼽히는 대기시간만 줄여도 환자 만족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큐어링크 서비스는 현재 전국 80여개 종합병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병원용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포씨게이트가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카카오톡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결제 또한 카카오페이나 페이코 등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