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가산금리 부당 부과 사태를 막기 위해 내부통제를 강화한다.
BNK경남은행은 26일 조직 안정과 영업력 유지에 초점을 맞춰 올해 하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추가 가산금리 부과 사태에 대한 반성과 재발 방지 차원에서 내부통제 관련 부서 등 관계부서 인력 보강을 이번 정기 인사 내용에 반영했다.
직원 고충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개발한 '원격지 근무기간 자동 산출시스템'을 적용해 부점별 장기근무자, 비연고지 장기근무자, 영업점 및 개별 직원의 고충사항이 다소 해소될 수 있도록 했다.
본부 부서 근무 공모제도 도입을 통해 발굴한 핵심 인재가 주요 부서에 배치됐으며, 처음으로 전행 성과평가 총괄 책임자에 영업점 현장 경험이 풍부한 여성 책임자가 배치됐다.
업무지원본부 유충렬 상무는 "지난 20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선포한 신(新)경영비전 구현을 위한 인력툴이 새롭게 재정비됐다"며 "고객·지역·직원에게 최고의 가치를 드리는 경남은행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