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무궁화의 향연’ 열린다

2018-07-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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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수원 만석공원서..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수원축제'

[사진=수원시 제공]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수원축제가 8월 3~5일 송죽동 만석공원 일원에서 ‘팔천만 송이 무궁화 꽃이 수원에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다.

수원시가 주관하고 산림청이 주최하는 축제는 3일 오후 5시 개막식으로 시작된다. 개막식 전후에 평양권설경예술단, 국악인 송소희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축제 내내 무궁화와 친숙해지고, 무궁화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문화·시민참여·교육 행사가 열린다. 축제 기간 만석공원에는 수원시 무궁화양묘장에서 관리하는 무궁화 분재(盆栽)·분화(盆花) 3500여 점이 전시된다. 공원에 있는 무궁화나무 800주도 감상할 수 있다.

무궁화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와 ‘모아나’(3일 저녁 8시 30분), ‘슈퍼배드 3’(4일 저녁 9시) 등 어린이를 위한 영화도 상영한다. 4일 저녁 8시에는 뮤지컬갈라쇼가 열리고, 마술쇼·밴드 등 버스킹(거리 공연)은 행사장 곳곳에서 수시로 펼쳐진다.

시민 참여 행사는 지난해 무궁화 축제에서 나눠준 무궁화 분화를 1년 간 가장 잘 키운 시민을 시상하는 ‘무궁화 분화 콘테스트’, 한지 무궁화·무궁화 티셔츠·꽃팔지 만들기 체험 등이 있다.

제7회 나라꽃 무궁화 심포지엄(4일 오전 10시 수원화성박물관), ‘무궁화 골든벨’(4일 오후 3시 30분 만석공원), 무궁화 주제 글짓기·경진대회(4일 오전 8시 만석공원) 등 무궁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연인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3일 저녁 8시 30분 만석공원 광장에서 수백 송이 무궁화와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지는 ‘연인의 거리’ 점등식을 하고, 곧이어 무궁화 부케를 건네며 사랑을 고백하는 프러포즈 이벤트(29일까지 사연 응모)를 진행한다.

3~4일 저녁 8시 30분 반딧불이 체험장에서는 ‘반딧불이 방사 체험’을 할 수 있다. 방사할 반딧불이를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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