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현대차 “신흥시장 환율 등 악재 있지만 영향은 제한적”

2018-07-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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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6일 2018년 2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신흥시장에 환율 등 악재가 있지만 영향은 제한적이며 적극적으로 타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시장 회복중인 러시아는 미국의 제재 발표로 루블화가 하락했고 브라질은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터키시장은 리라화 하락 확대로 소비심리가 약화되고 자동차 수요도 약세”라고 진단했다.

현대차는 그러나 “러시아와 브라질에선 수요와 구매력이 확대되고 있어 영향은 제한적이며 터키의 경우 생산기지 역할이 높아 영향이 미미하다”며 “시장 불확실성에 효과적 대응 위해 지역별로 특성화된 전략 적용해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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