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플레이오프 진출 노리는 콜로라도 이적 임박

2018-07-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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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검사 결과 승인되면 트레이드

[오승환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고 있는 ‘돌부처’ 오승환(36)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콜로라도 로키스로의 이적을 앞두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미국 현지 언론들은 26일(한국시간) “토론토가 오승환을 콜로라도로 보내고 야수 유망주인 션 부샤드와 채드 스팬버거를 받는 1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토론토와 콜로라도 구단은 아직 공식적으로 트레이드를 발표하지는 않았다. 오승환의 에이전시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양 구단이 트레이드에 합의한 것으로 알지만, 아직 신체검사 결과에 대한 승인이 안 났다”고 설명했다. 오승환은 토론토의 다음 경기가 열리는 일리노이주 시카고로 팀과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레이드가 최종 확정되면 오승환은 김병현, 김선우에 이어 세 번째로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는 한국 선수가 된다.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홈구장 쿠어스 필드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가 중요하다.

2016년과 2017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뛴 오승환은 지난 2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토론토와 계약 기간 1+1년, 최대 75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오승환은 올 시즌 48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했다. 46승55패로 지구 4위에 그치고 있는 토론토는 올 시즌 성적보다는 젊은 선수들을 끌어 모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반면 콜로라도는 26일까지 54승 47패를 올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지구 선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승차는 1.5경기에 불과하다. 콜로라도는 당장 오승환이 필요하다. 콜로라도 불펜진의 평균자책점은 5.26으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29위에 그치고 있다. 오승환은 콜로라도에서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 앞에 등판하는 셋업맨으로 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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