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 언니' 화사가 '한끼줍쇼'에서 이번엔 '박대' 먹방을 선보여 화제다.
박대는 서해안 갯벌바닥에서 많이 잡히는 가자미목 참서대과에 속하는 바다 생선의 일종이다. 회, 구이나 조림 등으로 주로 해 먹으며 어획량 감소로 요즘 구하기가 쉽지 않다. 비린내가 심하지 않고 맛이 담백하며 가시가 적고 살이 많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어종이다.
이날 화사는 강호동과 짝을 이뤄 장안동의 한 가정집에 입성했다. 화사는 한 끼를 기꺼이 허락해 주신 어머니의 박대구이에 심취했다. 쌀밥 위에 막장을 찍어 야무진 한 쌈을 제조한 뒤 박대구이를 양손에 집어 먹는 '배운' 먹방을 보여줬다. 화사의 모습을 본 강호동은 "방송 나가면 박대 대란 발발 예상된다. 벌써 박대 씨 마르는 소리가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화사는 혼자 식당을 찾아가 곱창 2인분과 곱창전골을 먹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당시 화사의 먹방으로 곱창 물량 부족 사태를 겪기도 했다. 그만큼 화사의 효과는 컸고, 곱창 판매 촉진에 공이 있다며 곱창 관련 협회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