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80선 회복…기관 매수세 뒷받침

코스피가 26일 장 초반 228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10시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89포인트(0.44%) 상승한 2282.92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상승세를 탔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11.48포인트(0.51%) 오른 2284.51로 출발했다.

기관이 코스피 지수를 이끌었다. 기관은 이날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만 94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80억원과 45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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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으로 상승한 것도 코스피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68%)를 비롯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91%), 나스닥 지수(1.17%) 등이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같은 시간 전 거래일보다 6.91포인트(0.92%) 상승한 755.8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66억원과 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만 26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