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1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내용 중 마치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조직폭력원이 관련된 회사와 부정한 방법으로 주차시스템 수의계약을 맺은 것처럼 시청자가 오해할 소지가 있다”면서 이같이 정정 견해를 밝혔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방송을 통해 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가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이모씨가 연관된 기업인 A 전자와 2017년 7월부터 2018년 7월까지 기간을 특정, 3939만5000원을 수의로 계약했다고 방송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A 전자는 2010년 공사 전신인 성남시시설관리공단 시절 공정한 조달청 경쟁입찰을 거쳐 통합주차관리시스템 관련한 구축을 마친 바 있다”며 “방송에서 언급한 기간 전부터 이미 매년 시스템 유지관리를 위한 계약을 지속해서 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방송에 언급된 조직원 이모씨는 전혀 일면식도 없을뿐더러 방송에서 한정한 특정 기간을 포함, 지난 7년간 기구축한 프로그램 유지보수 차원에서 해당 업체와의 유지보수 및 부속품 수리 등을 매년 계약을 통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