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이 중국인 숙취 해결사로 나선다.
한독은 숙취해소제 ‘레디큐’를 중국에 정식으로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레디큐 드링크’ 제품 12만병과 ‘레디큐-츄’ 제품 7만7000팩 규모의 초도 물량 수출을 완료했다.
중국 내 직접 수출을 위한 위생 허가 등록도 이미 마쳤다. 향후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소비재‧식음료 박람회 등에 참가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레디큐는 중국 내 숙취해소 관련 제품이 입점한 약국이나 온라인 몰 등을 시작으로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이후 슈퍼나 마트, 편의점 등 일반 거래처까지 유통채널이 확대된다.
한독 관계자는 “레디큐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현지 시장 진출로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을 수출 발판으로 삼아 미국, 베트남 등 글로벌 숙취해소제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