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펀드는 협력사가 운용자금을 대출받을 때 금리를 1% 가량 할인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협력사의 재무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364억원의 상생협력 펀드를 마련했다. 현재 45개 협력사가 이를 활용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금융 지원 외에도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다. 지난달에는 협력사와 기술협력 강화 차원에서 '상생협력 플랫폼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협력사가 포스코건설에 기술협력을 제안하고, 그 성과가 입증될 때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 장기계약을 맺는 것이다. 협력사는 안정적 기술개발 투자가 가능하고, 장기적으로 기술경쟁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