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사 건수 증가에도 주택매매 거래량 하락, 경쟁 강화에 따른 집객력 하락, 신제품 출시 지연 등의 영향으로 기업과 소비자 거래(B2C) 부문 실적이 당사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물론 홈쇼핑 및 디자인파크 등을 통해 건자재 패키지 판매 확대를 추진 중이어서,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 다만, 이전과 같은 높은 평가가치가 정당화하려면 시장 대비 높은 실적 성장률과 외부환경 민감도가 축소돼야 한다는 게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한샘은 개별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8.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0일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