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국시장 개척단에는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7개의 신생 청년창업기업이 참여했다.
광주시는 이번에 참가한 기업 대부분이 시장개척활동 경험이 없는 점을 감안해 4개월여 동안 중국시장 조사, 기업 설명 발표능력 향상 교육, 제품 샘플·홍보 책자 제작 등 컨설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해외시장개척단은 수출상담 62건과 수출 양해각서(MOU) 4건(1만8000 달러)을 체결했다.
개발자 없이 웹·앱서비스를 만드는 솔루션 개발 회사인 '런치팩'은 중국의 국민 카톡이라고 불리는 'Wechat'을 통한 제품 게재·홍보 및 톈진시 투자유치 행사 로드쇼에서 제품을 발표하는 기회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 활동이 수출초보 창업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창업기업들이 중국 바이어들과 네트워크를 계속 이어가며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