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를 미래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핵심 역할은 청년들이 할 것"

2018-07-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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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F 2018 판교서 개막...VR·AR산업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

이재명 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4차산업혁명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여 경기도를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19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에서 개막한 ‘글로벌 개발자 포럼(이하 GDF 2018’)에서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적응이 가장 빠르게 행복하게 사는 길"이라며 "4차산업혁명은 우리의 삶속에 들어와 있고 거역할 수 없는 큰 흐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문가들의 조언도 많이 듣고 산업현장의 의견도 들으면서 새로운 산업, 4차새로운 산업, 4차산업혁명을 받아들이겠다. 그 속에 청년들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면서 “세계를,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함께 하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9~21일 VR·AR 산업 확장을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진행은 △VR-퍼블릭 △VR-커머스 △VR-e스포츠 △VR-컨버전스 등 4개 세션으로 나눴으며, 세계 각국 VR·AR 분야 전문가 20인이 연사로 참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이날 개막식에서 '티모시 정'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의 VR·AR시장을 규모가 작고 강점도 다른 상황에서 기술개발에만 치중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경쟁이 아니라 각국이 협력해 성공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시장을 키워야 하는 시기로, 글로벌 협력을 강조하는 경기도 구상에 공감한다”고 했다.

이어 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 VR/AR 산업 육성정책’에 대한 정책발표'를 통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의 교류를 포럼 참가 파트너에 공식 제안했다.

이에 경기도는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 △캐나다 BC 디지털 미디어 산업협회 △두바이 VR/AR협회 △중국 액토즈소프트 △일본 도쿄 XR 스타트업 등 5개국 파트너는 ‘VR 글로벌 협력벨트 조인식’을 갖고, 도가 추진 중인 글로벌 콜라보 프로젝트 등에 지속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시각보조 VR앱으로 평가받는 ‘릴루미노’를 활용,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노영서씨가 특별연주를 펼쳐 참자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VR·AR 개발 및 관련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GDF 2018'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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