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1일 대구동부경찰서에서 '2018 온(溫)누리 열효율 개선사업'과 연계한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종순 가스공사 상생협력부장과 윤선섭 대구동부경찰서 청문감사관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부경찰서가 추천한 저소득층 강력·여성범죄 피해자 가정을 대상으로 1가구당 최대 330만원 규모의 무료 집수리 및 도배·장판, 현관문 수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2010년부터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연료전지 설치사업, 노숙인 및 쪽방거주민 일자리 만들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구·경북·제주지역 160여 개소를 대상으로 열효율 개선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