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친환경 편의점’ 그린 세븐 선포

2018-07-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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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세븐일레븐데이 맞아 환경친화활동 공표·실천 의지 다져

재활용 가능 일회용 무지컵 서울 10개 직영점서 테스트…8월중 전국 확대

창립30주년 세븐일레븐데이를 맞아 10일 오전 11시 청계 광장에서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왼쪽 첫번째)와 가수 토니안(왼쪽 두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편의점 그린 세븐(Green 7)' 선포식을 진행했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창립 30주년을 맞은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11일 세븐일레븐데이를 기념해 본격적인 환경 사랑 실천, 친환경 편의점으로 거듭난다. 

세븐일레븐은 10일 오전 서울 청계 광장에서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그리고 세븐일레븐 모델인 가수 토니안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편의점 그린 세븐(Green 7)'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그린 세븐(Green 7)은 세븐일레븐의 모든 환경 보호 활동을 총칭하는 대표 슬로건이다.
정승인 대표 등 행사 참석자들은 세븐일레븐의 다양한 환경 친화 활동을 공표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며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포식 이후엔 시민들과 함께 환경 사랑을 실천한다는 의미로 환경 보호 기금 마련 활동을 펼쳤다. 세븐일레븐은 기부 금액과 상관없이 모금에 참여한 시민 200명에게 새롭게 바뀐 ‘일회용 무지컵’을 화분으로 재활용한 기능성 식물을 증정했다. 또 행사에 참가한 모든 시민에게 세븐카페 아이스 커피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된 기금은 세븐일레븐의 매칭그랜트가 더해져 환경재단을 통해 어린이 환경 교육, 도시 숲 조성 등 미세먼지 방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친환경 편의점’을 공언한 세븐일레븐은 유통업계 최초로 일회용 얼음컵을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완전 투명한 무지 형태로 바꾼다. 기존 얼음컵 표면에 표시했던 브랜드 로고, 바코드 등을 과감히 없앤다. 이달 5일부터 서울 지역 10개 직영점에서 테스트 시행 중이며 이르면 8월 중 전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PB 생수 ‘옹달샘물’ 뚜껑을 기존 녹색에서 무색으로 변경해 재활용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며 친환경 소재 일회용 비닐봉투 도입, 휴대용 장바구니 도입, 도시락 뚜껑의 친환경 소재(PET→PP) 변경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가 인증한 '미세먼지 방지 1호 기업'으로 만분클럽 가입 등 다양한 미세먼지 예방 캠페인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3월 '미세먼지 No! No! 맘편한 하늘 맑고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전국 9500여 점포에서 맘편한 동전 모금 캠페인, 미세먼지 예방 상품 판매 수익금 기부, 지역 아동 대상 미세먼지 맘편한 키트 기부 등을 진행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세븐일레븐은 가깝고 편리한 행복충전소를 지향하는 만큼 고객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환경 활동에 앞장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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