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굿닥터’ 제작발표회가 8일 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시네마에서 개최됐다.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진행된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후지노료타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야마자키 켄토, 우에노주리, 후지키 나오히토 등이 참석해 성황 리에 진행되었다.
한편 원작인 KBS드라마 ‘굿닥터’(©KBS. 각본 박재범)는 주원, 문채연 주연으로 2013년 국내 방영 당시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2017년에는 미국 ABC에서 리메이크 되어 흥행 돌풍을 일으켰으며 그 결과 한국 드라마로는 최초로 시즌2 제작이 결정되어 올 가을 방송 예정이다.
일본판 ‘굿닥터(グッドドクター)’는 이번 주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황금시간대인 저녁 10시 후지TV에서 10부작으로 방송된다.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리메이크 되는 ‘굿닥터’가 이번에는 어떤 해석으로 일본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