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현대미포조선 2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 것"

2018-07-05 10:01
  • 글자크기 설정

현대중공업 지분가치 영업외손익에 반영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KB증권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6.5% 줄어든 193억원으로 추정된다. 예상 매출액은 17.9% 감소한 5683억원이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58억원, 507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현대중공업의 지분가치 변화를 지난 1분기부터 영업외손익에 반영하기로 회계 기준을 변경한 탓이다. 현대중공업 주가는 지난 3월 말에서 6월 말까지 22%가량 하락했다. 이에 따른 금융자산평가손실은 약 816억원이다.

현대미포조선의 상반기 누적 신규 수주는 10억달러 수준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6월 말 매출 기준 수주잔고는 약 29억달러"라며 "이는 올해 예상 매출액 대비 1년3개월치 일감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