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무역 전쟁 우려 속 유럽증시 혼조세...뉴욕증시 휴장

2018-07-05 06:45
  • 글자크기 설정

런던 FTSE 100지수·DAX 지수는 상승...프랑스 CAC 지수는 하락

미·중 무역전쟁 우려 높아져..."중국, 관세 선제공격 안할 것"

[사진=연합/EPA]


4일(이하 현지시간) 유럽증시의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우려가 계속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이날 휴장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대비 20.20포인트(0.27%) 떨어진 7573.09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31.53포인트(0.26%) 빠진 12317.61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3.73포인트(0.07%) 높은 5320.50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16% 높은 3411.67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지속적으로 통상 갈등을 보이면서 유럽 주요 지수의 상승폭을 제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양국이 오는 6일부터 상대국에서 수출한 제품에 각각 340억 달러(약 37조9780억원)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무역전쟁 우려가 높아진 탓이다.

다만 중국은 시차가 미국보다 빠르다는 점을 고려해 먼저 미국 측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