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살라가 새로운 장기 계약에 서명했다. AS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온 지 1년여 만에 재계약을 함으로써 리버풀에 미래를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BBC는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로 바이아웃 조항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지난해 6월 리버풀에 합류한 후 52경기에 출전해 44골을 넣었다. 특히나 프리미어리그에서 32골을 넣으며 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이번 재계약은 리버풀에 대한 살라의 믿음과 살라에 대한 우리의 믿음, 이 두 가지를 분명히 보여준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살라는 이집트를 28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올려놓았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도 2골을 넣었지만 팀을 16강으로 이끌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