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29일 국토교통부가 회사의 항공운송 면허취소 여부에 관한 법적절차에 착수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향후 진행될 청문회 등 절차에 성실히 임해 회사의 입장과 의견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이날 국토부 발표 직후 입장 자료를 내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미국인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를 불법 등기이사에 올린 진에어에 대한 면허취소 등 처리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청문과 이해관계자 의견청취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해 다음달 이후 최종 결론을 내겠다고 발표했다.
진에어는 "앞으로 안전운항과 더욱 향상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올바른 기업문화 구축과 함께 고용 증대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겠다"며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항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