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전라도 천년 문화탐방 실시

2018-06-27 14:49
  • 글자크기 설정

중국 유학생 포함, 서울ㆍ경기ㆍ경상ㆍ충청권 50여명 참가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 유학생을 포함한 서울·경기지역 등의 거주 대학생 50여명이 전라도 탐방에 나섰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시, 전북도와 함께 전라도 정도 천년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 유학생 4명과 서울, 경기, 강원, 경상, 충청 등 다른 지역 거주 대학생 54명을 모집해 ‘전라도 천년 청소년 문화대탐험’을 진행하고 있다.

29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1차 탐험단은 전라도 외 거주 젊은이들에게 정도 천년에 어울리는 전라도 역사유적, 문화예술체험을 제공하고, 전라도의 예향, 미향, 의향을 알려 미래 잠재 관광객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1차에 이어 2차는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일정 첫 날인 27일에는 조선 태조의 영정을 봉안한 전주의 '경기전'과 조선의 마지막 황손 이석 선생의 집인 '승광재'를 방문해 전라도 천년의 역사를 되새기고, 이석 선생으로부터 역사, 전통,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이어 새만금 상설공연 '해적'을 관람하고 군산 '근대역사문화지구'를 방문해 일제강점기 수탈 현장을 살펴본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람 후 홀로그램극장과 미디어아트 여행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담양 죽녹원에서 여유를 만끽한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순천만국가정원', '드라마촬영장'을 방문해 전라도 정취와 함께 생태수도 순천의 멋을 느낀다.

이번 탐방에 참가한 학생들은 모바일 스탬프투어로 전주 한옥마을, 군산 시간여행마을, 담양 죽녹원,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1913송정역시장 등 전라도 관광 100선을 즐기고, 자신의 블로그,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실시간으로 인증사진을 올리는 등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일정 후 탐험후기를 게시토록 함으로써 전라도 홍보도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