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원내수석부대표에 유의동…후반기 국회 준비 박차

2018-06-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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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구태 정치는 벗어던져야"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대위원장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제4차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7일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의 유의동 의원을 임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소속 의원들에게 원내부대표단 인선을 설명하고 의결했다.
바른미래당 원내부대표단은 유의동 수석부대표와 김수민(공보담당)·채이배(정책담당)·이동섭(당무담당)·최도자(여성담당)·김삼화(법률담당) 등으로 꾸려졌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자신의 원내 활동 방향도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갈등을 확대시키고 협상을 지연시켜서 원하는 정치적 이득을 얻는 구태정치는 벗어던져야 한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생산적인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동안 국회가 여야간 대립이 있고 이견이 있는 쟁점법안 처리 때문에 비쟁점법안 처리까지 지연되기가 일쑤였다. 비쟁점법안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상임위를 존중하면서, 필요하면 원내대표, 수석부대표, 상임위원회 간사가 함께하는 상임위별 신속협의체를 구성해서 운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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