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소폭 상승

2018-06-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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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66포인트(0.03%) 오른 2357.88

코스닥 5.73포인트(0.69%) 오른 836.00

코스피 지수가 '사자'에 나선 기관 영향에 소폭 올랐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6포인트(0.03%) 오른 2357.88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3포인트(0.23%) 내린 2351.89로 출발한 뒤 장 초반 2340대까지 밀렸다. 오후 들어 기관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지수 방향을 우상향으로 틀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92억원과 1012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1122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0.17%)과 포스코(3.35%), LG화학(2.19%), 네이버(3.60%), KB금융(3.40%)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1.06%)와 SK하이닉스(-4.92%), 현대차(-0.77%), 삼성바이오로직스(-3.66%), LG생활건강(-1.35%)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73포인트(0.69%) 오른 836.0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21포인트(0.15%) 오른 831.48로 개장해 한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으나 '사자'로 돌아선 외국인 덕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억원, 1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9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신라젠(4.58%)과 메디톡스(0.48%), 에이치엘비(4.29%), 셀트리온제약(2.36%)이 올랐다.

이에 비해 셀트리온헬스케어(-0.99%)과 CJ E&M(-0.20%), 바이로메드(-0.47%), 나노스(-4.44%), 스튜디오드래곤(-1.16%), 펄어비스(-2.07%) 등은 내렸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21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27만주, 거래대금은 34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8원 오른 달러 당 1117.2원에 장을 마쳐, 지난해 11월 14일(1118.1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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