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월 전국 10만2875가구 아파트 집들이

2018년 7~9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 인포그래픽.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가 총 10만2875가구(조합 물량 포함)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8000가구 대비 13.1%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만7163가구(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 지방 4만5712가구(전년 동기 대비 22.8% 감소)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 입주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7월 파주운정(4954가구), 화성동탄2(2813가구) 등 1만896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 8월 화성동탄2(1909가구), 하남미사(1632가구) 등 1만4850가구, 9월 화성동탄2(4794가구), 인천송도(2610가구) 등 2만3345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는 7월 대전판암(1565가구), 충북혁신(1345가구) 등 1만2239가구, 8월 청주오창(2500가구), 세종시(1905가구) 등 2만1243가구, 9월 청주방서(3095가구), 나주남평(896가구) 등 1만2230가구가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가 2만3714가구, 60~85㎡가 6만7769가구, 85㎡ 초과가 1만1392가구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 88.9%를 차지했다.

주체별로는 민간 9만1070가구, 공공 1만1805가구로 각각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