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갑 구청장 당선자는 인수위원장으로 이준영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김 당선자는 "구의 지역가치를 높이고 복지에 소외받는 구민이 없도록 하는데 도움을 줄 적임자라 생각한다”라고 소개했다.
인수위는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방기천 남서울대 교수, 현근택 변호사, 정창수 나라살림 연구소장, 박용수 광진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등으로 꾸려졌다.
위원들은 지난 19일부터 행정, 도시관리, 복지환경, 안전건설교통, 기획경제, 보건소,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등 국별 주요사업 내용의 보고를 받고 있다.
인수위는 광진구의 조직·제도·예산 현황을 파악해 공약사항을 구체적으로 실현시킬 로드맵을 세울 예정이다. 김 당선자는 인수위 외에도 '아이디어뱅크(가칭)'를 가동해 여러 의견을 정책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김 당선인은 "구의 연속사업뿐 아니라 50플러스 세대 지원이나 지하철 2호선 지하화 등 공약으로 내세운 것들은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해 추진할 것"이라며 "인수위원들과 지혜를 모아 민선7기 구상을 수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