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올 하반기에 중국과 중동지역에 각각 10개사씩 모두 20개 관내 기업을 파견해 수출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해외시장 개척단으로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중국 시장개척단은 오는 9월 10~14일 상하이와 정저우에서, 중동 시장개척단은 오는 11월 5~10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와 터키 이스탄불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벌여 주력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뚫는다.
참가 희망 업체는 성남시 홈페이지(새소식)에 있는 신청서와 제품 설명서 등 각종 서류를 갖춰 시청 기업지원과 7층으로 기한 내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시장성, 참가 준비사항,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지역별 파견업체를 선정한다.
시는 상반기에 27개 업체를 남미·동유럽·독립국가연합(CIS)에 해외시장개척단으로 파견해 4832만 달러(약 533억원) 규모의 수출상담회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