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5대 0으로 대승한 가운데, 같은 조에 속한 이집트와 우루과이 경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9시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A조 이집트와 우루과이 경기가 치러진다. 경기는 MBC, POOQ(푹), 아프리카TV를 통해 중계된다.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이 이끄는 우루과이는 피파랭킹이 이집트보다 31계단 높은 14위다. 살라의 출전이 결정되며 우루과이 대표팀의 에이스인 루이스 수아레즈와의 맞대결이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아레즈는 지난 시즌에서 프리메라리가에서 25골을 넣어 메시, 호날두에 이어 득점랭킹 3위를 차지한 세계적인 공격수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이탈리아 수비수 키엘리니의 어깨를 이빨로 깨물어 '핵이빨 사건'으로 비난을 받아야 했지만, 현재는 최고의 경기력으로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