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홍성읍 5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넘버링이 중복으로 인쇄 된 것을 한 사무원이 발견, 투표용지를 끝번호로 넘겼다. 또한 홍북읍 5투표소에서는 비례도의원 투표용지를 유권자 1명에게 2매를 주는 일도 있었다. 다행이 이번 일은 선관위에 보고가 되면서 일단락됐다.
하지만 일부 유권자는 "공정해야 할 선거에서는 한치의 오차도 있어선 안된다"며 항의했다.
A씨(42·홍성 홍북읍)는 "투표용지에서 같은 넘버링이 나온 것과 유권자 1명에게 투표용지 2매를 주는 일 모두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