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김정은, 북미정상회담장 떠나 숙소로 이동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태운 차량 행렬이 숙소인 세인트 리지스 호텔을 나와 총리 회담이 열리는 이스타나궁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2일 오후 2시께(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을 떠나 숙소인 세인트 리지스 호텔로 이동했다.

김 위원장 일행이 이동을 시작하자 숙소인 세인트 리지스 호텔 주변에서는 경찰 통제선을 치고 교통통제를 시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하고 합의문에 서명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 뒤 평양으로 귀환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플라이트레이더24 캡처]

김 위원장이 지난 10일 평양을 떠나 싱가포르로 올 때 이용했던 중국국제항공 소속 보잉 747기가 이날 12시 54분(중국시간)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공항에서 이륙해 싱가포르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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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공기는 이날 오후 6∼7시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여 김 위원장은 그 이후에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