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무분별한 휴대전화 광고성 정보 전송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7일 SK텔레콤 수도권 대리점 직원 150여 명에게 실시한 교육을 시작으로 대전·부산 등 전국 이통 3사의 약 5000여 개 직영 및 대리점에 대해 권역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광고성 정보 전송을 위한 고객정보 남용 방지 및 수신자 연락처 자동생성 금지 ▲도박문자 등의 전송을 위해 휴대전화를 개통하려는 불법스팸 전송자에 대한 서비스 가입 차단 ▲이동통신 대리점 직원들이 휴대전화 홍보문자전송이나 텔레마케팅을 하는 경우 주의사항 등 불법스팸 방지를 위한 준수사항 및 관련 법위반 사례들이다.
KISA 개인정보보호본부 정현철 본부장은 “휴대전화 대리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전문교육을 실시해 반복되는 법규위반의 재발을 막고 통신시장 불법스팸을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